해외여행을 앞두고 ‘인터넷은 어떻게 써야 하지?’ 고민해본 적 있으시죠?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지도, 통역, 결제까지 모든 게 가능하니까 해외에서도 데이터 연결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면 선택지가 너무 많아요.
SKT T로밍 요금제도 있고, 현지 유심도 있고, 요즘은 eSIM도 등장했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흔히 비교되는 SKT T로밍 요금제와 해외 유심카드의 차이점을 간단하고 확실하게 비교해드릴게요.
1. 설치와 사용의 편리함
T로밍 요금제
- 별도로 유심을 교체하지 않아도 됩니다.
- 본인이 쓰던 번호 그대로 사용 가능.
- 출국 전이나 현지 도착 후 간편하게 신청 가능.
- 설정 몇 번만 누르면 끝나는 ‘자동 로밍’ 기능도 있어요.
해외 유심카드
- 현지 공항이나 온라인몰에서 미리 구매 필요.
- 기존 유심을 꺼내고 새 유심을 장착해야 함.
- 기종에 따라 APN 설정 필요할 수 있음.
- 한국 번호 사용 불가 (현지 번호 발급).
👉 편리함 기준으로는 T로밍 승!
유심을 빼고 끼우는 게 번거롭거나 기계 다루는 게 익숙하지 않다면 T로밍이 훨씬 편해요.
2. 요금과 데이터 사용량
T로밍 요금제 (데이터 무제한 OnePass 기준)
- 1일 13,200원
- 3GB LTE 속도 이후 속도제어 (1Mbps)
- 종일 무제한 데이터 가능
해외 유심카드 (일본 기준)
- 5일 3~5GB 유심카드 약 10,000원
- 7일 5GB 유심은 약 15,000~20,000원
- 속도는 대부분 LTE급
👉 가성비는 해외 유심카드가 우세!
단기 여행에선 유심카드가 가격면에서 훨씬 저렴해요. 특히 3일 이상 체류할 경우 차이가 큽니다.
3. 전화/문자 가능 여부
T로밍 요금제
- 기존 한국 번호 그대로 사용 가능
- 전화, 문자 모두 송수신 가능 (추가 요금 발생)
해외 유심카드
- 대부분은 데이터 전용이라 전화/문자 불가
- 일부는 현지 번호 제공 (전화 수신 가능)
👉 전화/문자까지 필요하면 T로밍이 유리!
업무용, 부모님과 연락, 인증문자 등을 고려하면 기존 번호 유지가 되는 T로밍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4. 여행 지역에 따른 차이
-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인기 여행지:
해외 유심카드가 저렴하고 품질도 안정적. - 유럽/미국 등 다국가 여행:
여러 나라 이동 시 T로밍이 유리함.
(유심은 나라별로 바꿔야 하거나 로밍 요금이 붙을 수 있음)
5. 누구에게 어떤 게 좋을까?
T로밍 요금제가 적합한 사람
- 번호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 분
- 기계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 통화/문자 수신이 꼭 필요한 분
- 회사 업무상 국내 번호 유지가 필요한 분
해외 유심카드가 적합한 사람
- 데이터만 쓰는 여행자 (카톡, 인스타, 지도 정도)
- 저렴하게 여행하려는 분
- 여행지가 1~2개국으로 정해진 단기 여행자
- 기기 설정에 익숙하고 유심 교체에 어려움이 없는 분
마무리: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자!
결국 무엇이 더 좋다기보다는, 어떤 사용 환경과 니즈가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렴한 비용을 원한다면 해외 유심,
간편함과 안정성, 한국 번호 유지가 필요하다면 T로밍이 답입니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니, 출국 전 본인의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맞게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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